이재수 소령 올해의 탑건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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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소령 올해의 탑건으로 선정

최종수정 : 2018-12-12 15:14:43

제11전투비행단 소속 이재수 소령이 12일 열린 2018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제11전투비행단 소속 이재수 소령이 12일 열린 2018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하늘의 명사수로 불리는 올해의 '탑건(Top Gun)의 영예는 F-15K 이재수 소령(35)에게 안겨졌다.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 소속인 이 소령은 총 1000점 만점에 1000점을 획득해, 12일 대통령상을 수여받았다.

공군은 이날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18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을 공군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에는 단체·개인상 수상 조종사들과 그 가족, 이한호 공군 전우회장 등 예비역 단체를 포함해 130여명이 참석했다.

전투기 분야 탑건으로 선정된 이 소령은 5~6Km 상공, 약 550Knot(800~900km/h)의 속도에서 공대지 사격을 실시하여 만점 기준직경 3ft(약91cm) 표적지에서 1.7ft(약 51cm)의 범위에 정확하게 명중시켰다.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의 탄착점은 만점 3ft(약 91cm)에서 1ft씩 벗어날 경우 5점씩 감점될 정도로 평가가 까다롭다.공군에 따르면 이 소령은 평소 비행훈련에서 사격대회가 요구하는 훈련과 조작들을 무한 반복 숙달 및 이미지트레이닝을 통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2009년 F-15K 조종사로 선발돼, 총 170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이 소령은 "한정된 자원으로 많은 훈련 여건을 조성해준 부대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항공기 및 무장을 지원해준 정비요원,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소령은 상금 중 일부를 순직 조종사 자녀들을 위해 설립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1960년 시작돼 올해로 59회를 맞이한 보라매 공중사격대회는 △C-130, CN-235, HH-60 등 7개 비행대대 60여명이 참가한 공중기동기 부문(9월3일~6일) △F-15K, KF-16, FA-50, F-5, KA-1 등 20개 비행대대 160여명이 참가한 전투기 부문(10월10일~22일)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올해 단체부문 종합 최우수대대는 제11전비 122전투비행대대(F-15K부문), 제19전투비행단 161전투비행대대(F-16부문)와 155전투비행대대(KF-16부문), 제10전투비행단 201전투비행대대(F-5부문), 제16전투비행단 202전투비행대대(FA-50부문)가 선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이동형 표적을 운용하고, 전술데이터링크 체계를 통해 사격하는 평가항목을 신설하는 등 어느 때보다 실전적 전투능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보라매 공중사격대회는 공군 최고 권위, 최대 규모의 공중전투 경연대회"라며 "Fight Tonight 정신으로 언제든지 출격하여 싸워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조국 영공수호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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