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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치솟는 기름값 비웃는 프리우스C…도심주행 최적화 '엄마차'

최종수정 : 2018-10-31 16:09:07
토요타 프리우스 C.
▲ 토요타 프리우스 C.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3월 출시한 하이브리드차(HEV) '프리우스C'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프리우스C는 소형 해치백 모델로 국내 출시후 지난 9월까지 890대가 판매되며 연간 판매 목표로 잡은 800대를 넘어섰다. 사회 초년생이나 여성들의 구매가 증가한 덕분이다. '해치백의 무덤'이라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프리우스C가 이처럼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강원도 정선을 왕복 주행하는 약 400㎞ 구간에서 진행했으며 막히는 도심과 고속화도로, 구불구불한 시골길 등을 주행했다.

우선 시승을 진행하면서 디자인과 연비, 실내 공간 등을 고려한 결과 '도심 주행이 많은 주부나 사회 초년생에게 최적화된 모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디자인은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차량의 크기에 잘 어울리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하게 구현된 유선형의 차체 형상은 젊고 활기찬 인상을 전달하며 큼지막하게 자리잡은 전면 그릴과 하이브리드 엠블럼은 민첩하고 강인한 이미지와 함께 공기역학적 성능을 강조한 하이브리드 차량임을 상징하고 있다.

실내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이 묻어난다. 덕분에 전방 시야 확보는 물론, 후,측방 시야까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또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좁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2열 공간도 175㎝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내비게이션이나 후방 카메라가 없어 주차시 초보 운전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토요타 프리우스 C 내부 모습.
▲ 토요타 프리우스 C 내부 모습.

주행성능은 1.5L 가솔린 엔진에 CVT 변속기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출력 101마력, 최대 토크 11.3㎏·m의 힘을 낸다. 제원상 국산 경차와 비슷하다. 이 때문에 정지 상태에서 초반 가속은 만족스럽지 않다. 하지만 하이브리드차는 퍼포먼스보다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속도를 높이면서 부드러운 주행을 이어가는데 만족스러웠다. 다만 고속 도로에서 시속 140㎞를 넘길 경우 엔진 소음은 상당히 큰 편이다.

성인 남성 3명이 차량에 탑승했지만 연비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프리우스 C의 공인연비는 도심에서 19.4km/L, 고속도로 17.7km/L 등 복합연비는 18.6km/L지만 실연비는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자 평균 21㎞/L를 기록했다. 특히 프리우스C는 고속도로보다 정체구간이 많은 도심 주행에서 빛을 발했다. 서울 도심 정체 구간에서는 전기차 모드가 작동해 아무리 속도를 내어도 연비가 25㎞/L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다.

프리우스C 가격은 249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과 정부 보조금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기름값 인상으로 주유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우스C는 자동차의 유지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량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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