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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쌍용차 내수 실적 이끈 G4렉스턴·티볼리 분석

최종수정 : 2018-10-30 06:00:45
쌍용차 2019 G4 렉스턴.
▲ 쌍용차 2019 G4 렉스턴.

'SUV 명가' 쌍용자동차의 판매 성장을 이끄는 '쌍두마차'로 G4 렉스턴과 티볼리를 꼽을 수 있다.

올해 1~8월까지 쌍용차 국내 판매량 중 G4 렉스턴은 39.9%, 티볼리는 16%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01년 렉스턴 출시 이후 16년 만에 풀 체인지된 G4 렉스턴은 출시와 함께 대형 SUV 시장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티볼리는 2015년 출시되며 국내 소형 SUV 시장의 흥행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이에 최근 진행된 시승행사에 참여해 김포와 영종도를 오가는 약 90㎞ 구간을 주행하며 2019년형 모델의 특징을 알아봤다.

◆G4 렉스턴 세단 못지 않은 주행성능

G4 렉스턴은 지난해 출시 이후 올해 들어 국내 대형 SUV 시장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최근에는 기존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던 기아차 모하비 판매량을 2배 가량 앞섰다. G4 렉스턴의 흥행 원동력으로 세단 못지않은 주행능력과 기능을 꼽는다. G4 렉스턴은 차체 비틀림과 운행 소음에서 뛰어난 성능을 지닌 프레임 타입으로 설계됐다. 프레임 타입은 모노코크 타입에 비해 충돌 내구성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소음과 진동에서도 우위를 갖고 있다.

특히 대형 SUV에 걸맞은 강인함과 역동성을 외관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G4 렉스턴의 전장은 4850㎜, 전폭 1960㎜, 전고 1825㎜다. 내부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기본으로 갖춤과 동시에 디테일에 주목했다. 2019년형 모델에는 2열 팔걸이에 트레이를 비롯해 스마트폰 거치가 가능한 컵홀더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공간 활용성도 강화됐다. 좌석에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행을 시작하면 외관과 달리 차체가 무겁지 않고 부드럽게 움직인다. 차체가 높아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을 받지만 주행을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고속 주행구간에서 시속 120㎞ 이상의 속도로 달려도 탄력을 받아 밀고 나가는 데는 문제가 없다. 다만 초반 급가속은 개인에 따라 답답함이 느껴질 수도 있다.

뉴 e-XDi220 LET 디젤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187마력, 최대토크 42.8㎏·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이륜구동과 사륜구동 기준 각각 10.5㎞/L와 10.1㎞/L로 우수하다.

2019년형 G4 렉스턴은 SUV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트림별로 ▲럭셔리 3448만원 ▲마제스티 4045만원 ▲헤리티지 4605만원이다. 스페셜 모델인 ▲유라시아 에디션은 3795만원이다.

쌍용차 2019 티볼리 아머.
▲ 쌍용차 2019 티볼리 아머.

◆소형 SUV 강자 티볼리

티볼리는 쌍용차의 대표 모델로 2015년 출시 이후 3년 넘게 꾸준하게 판매되며 내수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소형 SUV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티볼리의 강점은 명확했다.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 등을 갖춰 가성비를 중시하는 20, 30대 젊은층의 구매비율이 46%로 가장 높다.

2019년형 티볼리는 눈에 띄게 큰 변화는 없지만 특유의 작고 귀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변화를 줬다. 특히 나만의 차를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제작)을 강화했다. 또 오렌지 팝, 실키 화이트 펄 등 외장 색상이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은 더 넓어졌다.

우선 앞범퍼 공기흡입구 부분을 강조하고 아래 크롬 소재 가니시(장식물) 덧댔다. 차 뒷편으로 시선을 옮기면 차이점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폭(너비) 1795㎜, 전고 1590㎜, 휠베이스(앞뒤 바퀴 차축 사이 간격) 2600㎜인 실내 공간은 넉넉했다. 여기에 바뀐 퀄팅 가죽 시트, 부츠 타입 변속기, LED(발광다이오드) 무드등은 편안한 느낌을 줬다.

주행성능도 만족스럽다. 멈춰선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초반 반응감은 우수했다. 일반도로에서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했다. 다만 고속 구간에서의 가속성은 조금 아쉬웠다. 시속 140㎞ 이상의 속도를 높이는데 힘겹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소형 SUV라는 점을 감안하며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티볼리 아머의 가격은 디젤 모델 ▲TX 2033만원 ▲VX 2209만원 ▲LX 2376만원이며, 가솔린 모델은 ▲TX 1783만원 ▲VX 1993만원 ▲LX 2211만원이다. 기어 플러스 모델은 디젤 모델 2361만원, 가솔린 모델 215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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