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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괄목상대, 전기차·하이브리드 약진...보조금 지원 확대로 수요 증가

최종수정 : 2018-07-11 13:54:08
쉐보레 볼트EV 한국지엠
▲ 쉐보레 볼트EV/한국지엠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물량 확대로 친환경차량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월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전기차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6000여대가 많은 11852대가 올해 신차로 등록됐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친환경차의 인기요인으로 값싼 연비와 정부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꼽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전기로 모터가 움직이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길어지면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가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에 있다"며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물량을 2만대 이상 늘린다고 발표하면서 소비자들이 구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기준 전국의 전기차 국가 보조금 접수율은 74%로 나타났다. 9943명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신청한 상태로 정부가 올해 계획한 승용 전기차 민간 보급 물량 1만6063대 중 74%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119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전기차 보조금 물량을 당초 2만대에서 2만8000대로 늘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승용 전기차 추가 물량은 3분기 내 배정될 전망이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쉐보레 볼트 EV의 경우 올해 상반기 2759대의 차량이 신규등록됐다. 볼트 EV는 1회 충전 시 383㎞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개정된 보조금 정책에 따라 최대 12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이다. 지자체에서 주는 보조금을 더하면 지역별로 최대 2300만원까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토요타코리아의 캠리는 지난해 상반기 보다 3000여대가 많은 5155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8세대 뉴 캠리는 총 출력 211마력으로 복합연비는 16.7㎞/L(도심 17.1㎞/L, 고속도로 16.2㎞/L)이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유가상승과 미세먼지 문제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연비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의 구매 보조금 지원이 없으면 전기차 시장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이 초창기이기 때문에 현재 정부에서 넉넉하게 지원하는 상황이지만 해가 갈수록 지원금 액수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고객들이 정부에서 지원금을 많이 줄 때 차를 구입하려는 경향도 있어 전기차 시장의 약진이 지속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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