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분당 더샵 파크리버'…정자동 15년만에 새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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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분당 더샵 파크리버'…정자동 15년만에 새 아파트

최종수정 : 2018-06-24 11:19:01
지난 22일 오전 9시 50분, 신분당선 판교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 분당 더샵 파크리버 견본주택 앞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채신화 기자
▲ 지난 22일 오전 9시 50분, 신분당선 판교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 '분당 더샵 파크리버' 견본주택 앞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채신화 기자

-15년 만의 새 아파트에 수요 몰려…인근 시세 감안하면 2억~3억원 차익 기대

"없어서 못 판다."

경기도 분당 정자동에 15년 만의 새 아파트가 나온다.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 분당 가스공사 이전터에 짓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다. 새 집이라는 희소성에 2억~3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로또 아파트' 기대감까지 더해져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분당 더샵 파크리버 견본주택에서 방문자들이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채신화 기자
▲ 지난 22일 '분당 더샵 파크리버' 견본주택에서 방문자들이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채신화 기자

◆'새 아파트' 등장…문의만 1300콜

지난 21일 오전 9시 40분, 신분당선 판교역 1번 출구 인근 '분당 더샵 파크리버' 견본주택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대기자들의 표정은 한껏 상기돼 있었다. 오랜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분당 정자동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건 지난 2003년 포스코건설에서 분양한 '분당 더샵 스타파크' 이후 15년 만이다.

포스코건설 이시형 분양소장은 "정자동에서 희소성이 높은 새 아파트인 만큼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분당이 투기과열지구지만 새 아파트 수요가 높아서 어제만 1300통의 문의 전화가 왔다"고 했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공동주택·오피스텔·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4층, 7개 동으로 아파트 506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54가구 등 총 671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 ▲59㎡A 60가구 ▲59㎡B 28가구 ▲74㎡A 29가구 ▲74㎡B 26가구 ▲84㎡A·G 62가구 ▲84㎡B·H 135가구 ▲84㎡C·I 53가구 ▲84㎡D 52가구 ▲84㎡E·J 30가구 ▲84㎡F·K 31가구 등이다.

이날 견본주택엔 아파트 84㎡B·H, 아파트 84㎡D, 오피스텔 전용면적 84㎡B 등 3개의 유니트가 전시됐다. 84㎡B·H(타워형)는 다이닝 장식장이 특화 옵션으로 제공되고, 84㎡D(판상형)은 안방과 자녀방에 알파룸을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오피스텔 84㎡A(타워형)엔 같은 크기의 아파트보다 수납공간이 많고 현관창고와 복도창고가 마련됐다.

이 밖에도 세대별로 거실에 AI(인공지능) 스피커를 배치해 음성 인식을 통해 주차 위치를 찾고 카카오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근에서 6년째 거주 중인 이 모씨(38)는 "퍼스트판교에 청약한 적 있지만 결국 분양받지 못했다"며 "새 아파트를 기다려 왔는데 역시 구조도 시원하고 시설도 스마트해서 이번에 다시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분당 더샵 파크리버 세대에 갖춰진 AI스피커, 안방의 알파룸 모습. 채신화 기자
▲ (왼쪽부터)'분당 더샵 파크리버' 세대에 갖춰진 AI스피커, 안방의 알파룸 모습./채신화 기자

◆경기도의 '로또 아파트' 되나

정자동이 성남시의 '워너비(Wannabe)' 동네인 만큼, 시세 차익도 기대된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의 분양가는 3.3㎡ 당 2612만원이다. 아파트는 전용 면적별로 6억4450만원~9억450만원이다.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2억~3억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04년 입주한 '분당파크뷰'의 84㎡ 실거래가는 현재 11억원을 넘어선다. '봇들마을7단지휴먼시아엔파트' 108㎡의 경우 지난 4월 15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분양대행사 유성의 최명운 이사는 "정자에선 초가집을 지어도 팔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입지가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분당의 경우 기존 아파트가 20년 이상 됐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영향으로 분당 더샵 파크리버가 분당의 최고가 아파트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정자동은 교통, 문화, 교육, 의료, 여가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분당신도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에서 가까운 분당선 미금역과 분당선·신분당선 환승역 정자역을 이용하면 강남을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사업지 도보권에는 학교가 밀집해 있고 4대 학원가로 불리는 분당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정 모씨(62)는 "까치주공2단지 처음 분양할 때부터 살다보니 벌써 20년이 넘어서 새 아파트를 찾게 됐다"며 "남편도 곧 은퇴할 때가 돼서 적절한 분양가, 시세차익 등을 따져보니 분양가가 적절하다고 생각됐다"고 말했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당해지역 1순위, 29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한다. 내달 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7~19일 사흘간 계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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